나는 2번째 교정을 하고 있다.
어릴때 윗니 교정을 몇년간 했었지만, 유지 장치를 하지 않아 시간이 지나니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려 하더라.
이번엔 윗니, 아랫니 모두 하고 있다.
그리고 며칠 전 아랫니에도 교정장치를 붙였다.
부착 후 이가 당기는건 어느정도 예상한 일이기에 그러려니 했지만, 교정장치에 입술 안쪽이 자꾸 긁혀 상처가 나는건 예상 못했다.
계속 닿으니 상처가 나고, 계속 닿으니 상처가 난곳에 계속 닿고, 계속 닿으니 상처를 긁고, 계속 닿으니 상처가 나을 수가 없다.
진짜 매 끼니 울면서 밥 먹는다. 진짜 울면서 먹는다............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