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 좀 더 편안한 미래를 위해서 잘 다니던 회사를 나와 기술을 배우고 있는데 평일, 주말 상관없이 일-집-운동-잠 루틴의 반복이다. 운동이라도 놓으면 훨씬 수월하겠지만, 나는 운동을 하지 않으면 살이 빠지는 체질이라 절대 그럴 수 없고, 심지어 하루에 3끼만 먹어도 살이 빠지니 점심과 저녁 사이, 저녁과 잠들기 전 약 2끼 가량을 더 먹는다. 안그래도 쉴 시간이 없는데 밥 먹는 시간까지 더해지니 정말 쉬는게 쉬는것 같지가 않다. 정신 차려보면 월요일에서 수요일이 되어 있고, 다시 한번 눈을 깜빡이면 금요일이 되어 있는것 같다. 디스크 증상까지 있어 병원까지 다니고 있는데... 이렇게 사는게 맞나 싶다. 윤슬일기 얼른 마무리 지어야 하는데.....
그냥 써지는대로 막 썼는데 정리해보면 '사는게 재미가 없다'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