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밀 일이 없다. 면도를 안한다. 옷을 안산다. 밖에 안나간다. 돈을 안쓴다.

지난 달 지출이 근 6개월 평균의 절반 수준이다.(월세는 빼고 ㅋ~)

지금 가장 보기 좋은건 내가 지내는 내 방이다. 정리되어 있고 틈날때다 돌돌이질을 해대는 내 방.

음식 남기는걸 안좋아해 혼자 있을땐 배달음식도 안시켜 먹고.. 약간의 반찬은 집에서 가져오고...아니 애초에 먹는거에 그렇게 큰 비중을 안두니... 술도 잘 못먹고... 지금 냉장고에도 먹으려고 사둔 맥주만 3캔인데...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

밥 먹을때 보는 유튜브가 제일 재밌다. 아 참 담배는 늘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고 뭐라 할 사람이 없어서 근가 ㅇㅅㅇ;;

아이유 신곡의 가사 중 '삶이 어떻게 더 완벽해' 라는 구절이 있는데 신기하게 이 구절만 기억에 남는다.

그러게. 어떻게 더 완벽해야할까.

아 뭐라는거야~~ 구구절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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